부품만 교체해도 새 것 같은 친환경 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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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스마트폰이 있다.

네덜란드 사회적 기업이 만든 '페어폰(Fairphone)'이다.

최근 신제품 '페어폰 3+'를 출시하며 이 스마트폰이 다시 화제를 끌고 있다.

기존 페어폰 3 사용자는 바뀐 성능의 카메라 모듈만 사서 교체해 쓰면 되는 방식이 재조명 받고 있기 때문이다.

 

 

 

 

 

 

페어폰은 지난 2013년 처음 출시됐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아프리카 등 분쟁 지역 광물의 노동 착취 문제점을 지적하며 탄생했다.

이후 재료부터 생산 과정까지 윤리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친환경적인 소재와 부품 교체 등을 적용했다.

 

 

 

 

 

 

새로 나온 페어폰 3+는 여기에 더해 기존 스마트폰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메라 등 부가 성능의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페어폰 3 사용자가 신제품을 새로 사지 않고

앞뒤 카메라 모듈만 바꿔 쓰도록 디자인을 전작과 같게 유지했다.

칩 성능 등의 경우가 아니면 쓰던 폰을 계속 쓸 수 있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다른 부품 역시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다.

탈착식으로 된 뒤 커버를 열어 약간의 분해와 조립만 거치면 된다.

최근 부품이 집약되며 분해 용이성이 점점 나빠지는 신제품들과 다른 차이점이다.

전체 사용된 플라스틱의 40%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페어폰 3+는 최근 나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과 성능을 견줄 만큼 화려하지는 않다.

그러나 가벼운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

5.65인 1080p FullH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632를 적용했다.

램은 4GB, 저장 공간은 64GB다.

 

각각 1200만 화소, 800만 화소였던 전작의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는 신제품을 크게 개선했다.

각각 4800만 화소와 1600만 화소로 부품만 살 경우 60유로(약 8만4000원), 35유로(약 4만 9000원)다.

스마트폰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고 하단에 3.5mm 이어폰 단자가 있어

집에 있는 모든 이어폰이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다.

3040mAh 탈착 배터리를 사용해 향후 성능이 저하됐을 때 바꿔주면 된다.

 

 

 

 

 

 

페어폰 3+ 가격은 469유로(약 65만 원)이며 제품은 기존 2년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9월 중순부터 배송할 계획이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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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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